최근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로 인한 환경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매우 친환경적인 LPG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에서의 관심 또한 크게 증가 되고 있는 실태인데, 대부분의 상식으로는 한국이 LPG자동차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알고 있을 테지만, 실상은 한국은 LPG자동차 운행대수 기준 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최근 보고된 세계LPG협회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전 세계 LPG차량 운행대수는 전체 2641만대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였고, 연평균 9%의 큰 성장폭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최근 디젤게이트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LPG가 친환경적인 에너지로 부각되면서 터키, 이탈리아 등 유럽지역 중심으로 LPG자동차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00년 750만대였던 LPG자동차는 2015년 기준 2641만대로 세 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국내 기준으로 2000년 이후 LPG자동차의 등록 대수는 평균 9% 성장해왔으며, 충전소 숫자는 6%의 성장을, 수송용 LPG사용량은 4%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LPG자동차 보급대수는 각종 규제에 의해,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해외시장의 성장과는 반대의 지표를 보이고 있어 아쉬움이 커지고 있습니다. 

등록대수만을 기준으로 보자면, 터키의 경우 2015년 기준 등록대수 427만대로 보급대수 1위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LPG자동차 등록대수 순위는 2000년대 중반에서 2009년까지 1위를 유지하다가, 2010년 터키에 1위를 양보했고, 이제는 터키, 러시아(300만대), 폴란드(291만대)에 이어 4위를 기록 중입니다. 뒤이어 인도(220만대)와 이탈리아(214만대)가 각각 5위, 6위를 차지했습니다.

유럽의 경우 터키,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증가하여 전년대비 7% 늘어난 1866만대가 보급되어, 세계 LPG차량의 71%가 유럽에서 운행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LPG 자동차 규제 완화의 목소리가 증가하여, 작년 12월 국회에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통과되었고, 내년부터 일반인도 택시, 렌터카 등 LPG 중고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취약계층이 5년 이상 사용한 뒤에야 LPG 차량을 일반인에게 판매할 수 있었지만, 하지만 2017년부터는 택시, 렌터카로 5년 이상 사용한 LPG 차량도 일반인 판매가 가능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각종 LPG 렌트카 사업이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간 4만8천 대에 달하는 LPG 중고차가 시중에 나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한, 현재 예고된 LPG 자동차 규제완화 방안에 더하여 내년 5월 경 LPG 승용차를 일반인도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LPG에 대한 세금은, 휘발유, 경유 대비 100:7030으로 꽤나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LPG 자동차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경우 LPG 자동차 증가에 의한 유류세 유입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어, 정부에서 규제 완화에 소극적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최근 디젤게이트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가 크게 대두되면서, 정부는 경유차의 대안 중 하나인 LPG차 규제 완화에 긍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알려진 정보로는, 내년 5월 변경되는 규제 완화책의 결과를 토대로 규제를 더욱 완화할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LPG 자동차에 대한 일반인 규제가 모두 해제될 시, LPG에 대한 세수를 증가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LPG에 대한 세금의 증가는 LPG 가격의 상승과 직결됩니다.

이는 휘발유나 경유에 비해 연비가 좋지 않지만, 저렴한 가격을 매리트로 삼았던 장점을 없애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더불어 최근 OPEC의 감산 합의에 따라 국제 유가가 크게 상승하고 있으므로, 유가의 상승에 영향을 받는 LPG 역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미국의 셰일가스 기반 LPG 생산 및 수출량이 늘어나며 LPG 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악재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서민이라면 누구나 부담스러울 자동차보험료에 관한 내용입니다.

현재 LPG 자동차는 영업용으로 사용되면서 주행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로 인해 각 보험사들은 LPG 차량의 손해율이 높다는 것을 이유로 LPG자동차에 대한 보험료를 최소 2%에서 11%까지 인상시키며 큰 논란을 낳았습니다.

하지만, 보험료를 상승시키면서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LPG차량에 대한 보험료까지 함께 인상시키며 뱃속 불리기 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이유로 금융감독원은 보험료를 조정하라는 권고를 내렸고, 보험사들은 결국 출고 5년 미만 차량에 대한 보험료를 내리게 됐는데, 출고 5년 이후 차량에 대한 보험료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험사의 편법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LPG 엔진의 구분

LPG엔진의 경우 LPG, LPGI, LPI 엔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LPG 엔진의 경우 가장 초기방식의 엔진으로서, 차량의 연비가 좋지 않고 겨울에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엔진이 기체 상태의 LPG 연료를 사용했기 때문인데, 기체 연료는 제어하기가 매우 까다로웠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출시된 것이 LPGI와 LPI 방식의 엔진인데, LPGI의 경우 기체직분사방식을 택하여 출력 및 연비에 대한 상승을 이뤄냈지만, 기화기 방식을 택하여 겨울 시동의 불안정성과 내구성이 좋지 않아 크게 사용되지 않는 방식입니다.

이 때문에, LPI 방식인 액체직분사 방식이 크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LPI의 경우 액체 상태의 LPG를 직접 분사하면서 연소가 일어나기 때문에, 기체상태일 때 보다 연료의 제어가 쉬워, 이로 인한 연비 상승 및 내구성 향상과 겨울 시동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했습니다.


LPG 자동차 관리 방법

LPG자동차의 경우 겨울철 추위에 매우 취약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겨울철의 경우 LPG 버튼을 눌러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도록 해야 하는데, 이유는 순환계통에 LPG가스가 남게 될 경우 추위에 얼어 붙어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동을 켤 경우, LPG 경고등이 표시되는데 이 경고등이 사라졌을 때 까지는 출발하지 않고 차를 예열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스를 이용하는 차랴이므로, 가스 누출에 대해 언제나 유의해야 합니다.

LPG가스는 무색무취이지만, 누출사고 예방을 위해 특유의 냄새가 나도록 부취제가 섞여 있는데, 주유소를 제외한 장소에서 가스 냄새가 지속된다면 그 즉시 차량의 시동을 끄고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LPG차량의 운전자일 경우 가스공사에서 시행하는 운전자교육을 받는 것이 차량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교육시간은 2시간 정도로 길지 않으므로 한번쯤 잊지 않고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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