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상에서 꽤나 유명한 치즈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끼리 치즈입니다.
끼리 치즈는 한국 야쿠르트에서 판매중인 치즈인데, 오로지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sns상에서는 희귀한 아이템으로 불리고 있고, 얼마전에는 구매 인증샷이 유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만날 수 없으면 구매하기 어렵고,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만나더라도 끼리치즈의 인기가 좋기 때문에 이미 판매가 끝난 상태일 때가 많다고 합니다.
저는 우연히 부산 남포동에 갔다가 골목길에서 끼리 치즈를 팔고 계시던 야쿠르트 아줌마를 만나 운좋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끼리 크림치즈는 4500원, 과자가 포함된 딥앤크런치는 55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과자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끼리 딥앤크런치를 구매했습니다.
상자에는 프랑스, 스위스, 벨기에 치즈 선진국이 선택한 치즈라고 광고하고 있는데, 끼리치즈의 원산지는 프랑스라고 합니다.
끼리 딥앤크런치는 과자와 치즈가 함께 포함된 제품인데, 저 상자안에는 4개의 낱개 포장된 막대 과자와 치즈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막대 과자는 한개의 포장 당 8개가 들어가 있어서, 총 32개의 막대 과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과자는 새끼 손가락 만한 크기인데, 빼빼로 처럼 길지는 않지만 대신에 훨씬 두께가 두껍습니다.
한개의 포장당 101.9kcal라고 하니, 과자와 치즈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제품치고는 칼로리 또한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개 다 드셔도 407.6kcal이니 치즈과자임을 감안해도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2016년 9월 7일에 만들어서 2017년 3월 6일까지 보관가능하니 1년 정도 보관이 가능 합니다.
치즈인만큼 당연히 우유로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우유를 잘 소화시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드실 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날은 서점에서 할아버지와 고양이라는 책을 샀는데, 카페에 들러 책을 읽으면서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막대 과자를 치즈에 찍어 먹을 수 있는데, 그냥 보기에는 치즈의 양이 부족한 것 같아 보여도 막상 먹으면 치즈가 항상 남게 됩니다.
끼리 딥앤크런치를 드실 때는 치즈를 아낄 필요 없이 듬뿍 찍어 드시면 딱 알맞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정도로 치즈를 찍어 먹어도 항상 남는 것을 보니 사진보다 더 듬뿍 찍어 드시면, 과자와 치즈 양이 딱 맞게 드실 수 있습니다.
딥앤크런치의 맛은 시중에 판매중인 치즈처럼 짜지 않고 아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중인 막대 치즈처럼 짠 맛이 나는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맛이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아주 맛있지만 아메리카노 같은 커피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막대 과자 대신에 참크래커나 에이스같은 비스켓과 함께 먹어도 굉장히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하기 어려운 만큼 맛있는 치즈 과자를 맛 볼 수 있으니,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보게 된다면 구매해서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기 때문에 다음에 야쿠르트 아주머니를 만나게 된다면 여러개 구매해서 보관하면서 먹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