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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여행&맛집

[전주 여행] 한옥마을 1박2일 맛집 코스 추천

by Asherons 2017. 1. 11.

이번에 1박2일로 전주 여행을 다녀오게 됐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인 전라도에 가는 것이라 꽤나 기대를 하고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애초에 여러 곳을 다녀보겠다는 계획과는 달리, 오로지 한옥마을에서만 1박 2일을 지내게 됐습니다.

그만큼 한옥마을은 즐길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다는 뜻이겠지요.

원래 전주 여행 계획은 1일차와 2일차로 나누어 구경할 생각이었는데요.

1일차는 덕진공원-전주동물원-오목대-한옥마을-남부시장 야시장

2일차는 전주자연생태박물관-자만벽화마을

이렇게 잡았는데, 막상 가보니 덕진공원, 동물원을 제외하면 대부분 한옥마을과 아주 인접해 있어서 한옥마을만으로도 충분히 1박 2일을 지낼 수 있었습니다. 물론 동물원과 덕진공원은 구경하지 못했지만요.

 

한옥마을은 크기가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다양한 즐길거리와 맛집들이 즐비해있는데요.

먹어본 것중에서 맛있는 것들만 소개해볼까 합니다.

 

첫번째는 삼백집입니다.

한옥마을은 음식을 줄서서 먹는 것이 기본일정도로 관광객들이 많은데, 운 좋게도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손님이 많아도 하루에 삼백 그릇이상은 판매하지 않았다 해서 삼백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됐다고 하네요.

가격은 콩나물 국밥은 6000원이고 비빔밥은 8000원에 판매중이네요.

 

 

 

전라도 하면 한가득 차려지는 밑반찬을 기대하시겠지만, 간단하게 김치와 계란후라이가 나오네요.

 

 

고향이 전라도인 저도 콩나물국밥에 고기장조림을 넣어 먹는 것은 처음 구경했습니다.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비법인가요?

3시간 이상 운전하느라 춥고 배가 아주 고팠는데, 역시 전라도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 입맛에 딱 맞는 콩나물국밥이어서, 국물까지 싹싹 긁어먹었네요. 아주 맛있습니다.

김가루도 있어서 개인 취향대로 김가루도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따끈한 콩나물국밥을 든든하게 먹고 나와서 후식으로 먹은 음식이 바로 소복아이스크림입니다.

삼백집 바로 근처에 있으니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소복이라는 이름 답게 눈이 소복하게 내린 것 같이 예쁜 아이스크림을 판매 중인데요.

저는 소복 인절미 아이스볼과  소복고구마 아이스크림을 주문했습니다.

 

 

아래 사진은 소복 고구마 아이스크림인데요.

아주 신기하게도 노란 부분이 고구마입니다. 다 뜯어 먹을 수 있어요.

살짝 얼린 꿀고구마에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아주 달콤하게 녹는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고구마를 과자처럼 뜯어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인데, 꿀고구마가 입안에서 살살 녹아서 아주 달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건 소복 인절미 아이스볼인데요.

말그대로 인절미를 아이스크림처럼 살짝 얼려서 먹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먹을 때 이가 시려서 죽는 줄 알았네요.

인절미라 고소하고 달달한데다가 입안에서 녹으면서 쫄깃쫄깃 해져서 다양한 식감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 아이스크림도 추천해요 맛있습니다.

 

 

 

아이스크림만으로 만족할 수는 없겠죠? 계속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다녔습니다.

전국 유일의 진짜 문어꼬치집이라는 문꼬집 인데요.

큼직한 문어 꼬치를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는 아주 맛있는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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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꼬치가 되기 위해 대기중인 문어꼬치들입니다.

하나는 기본 꼬치, 하나는 치즈토핑을 올린 꼬치를 주문했는데요.

꼬치를 쭈욱 빼서 포크처럼 찍어먹으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이랑 치즈토핑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문어가 질기지 않아서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옥마을 가시는 분들이라면 문꼬집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어 꼬치로 배를 불렸다 한들, 맛있는 음식은 계속해서 먹어야 겠죠?

꼬치를 먹으며 구경을 하다보니 임실 치즈구이가 눈앞에 떡하니 등장했습니다.

기본 치즈구이와 떡갈비 치즈구이를 하나씩 주문해 맛보았습니다.
치즈 구이는 정말 치즈를 구운 맛이라 특별할 것은 없었는데요.

하지만! 떡갈비 치즈구이는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떡갈비야 어떻게 먹던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이니까요. 개인적으로 치즈를 좋아해서 떡갈비와 치즈의 조합은 환상이었습니다.

 

 

 


간식도 적당히 먹었으니, 소화도 시킬 겸 전동성당과 어진전 등을 구경했는데요.

한옥마을은 걸으면서 구경해도 되지만, 전기자전거를 대여해서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반값에 할인중이라 아주 저렴하게 대여할 수 있었는데요. 할리데이비슨같이 커다란 2인승 전기오토바이는 1시간에 1만원에 대여 가능하고, 사진에 보이는 세발전기자전거는 1시간에 7500원에 대여 가능하답니다.

 

 

다른 관광지에 비해서 아주 저렴하게 대여해서 탈 수 있었습니다.

한옥마을 안쪽은 사람이 많아서 전기자전거를 타고 다니기 어려운데요.

주로 한옥마을 외곽이나 한옥마을과 이어진 전주천에 가시면 한적하게 전기자전거를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전기자전거가 아주 재미있어서 2번이나 빌려 타고 놀았네요.

 

 

 


자전거를 타면서 소화를 시켰으니 다시 맛있는 음식을 맛봐야겠죠?

어느새 다시 출출해진 배를 부여잡고 도착한 곳은 바로 베테랑 칼국수 입니다.

한옥마을 내부에서도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라 기대를 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면이 굵은 칼국수를 좋아하지 않는데, 이곳은 면이 얇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칼국수와는 다르게, 이곳만의 비법 양념 특유의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데요.

2명이라면 칼국수 하나와 만두 하나를 주문하시면 딱 적당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베테랑 칼국수도 당연히 맛있게 먹었지만, 다른 곳보다 직원분들이 별로 친절한 편이 아닌 것이 단점입니다.

직원들이 굉장히 무뚝뚝한데, 화장실 위치를 물었더니 고개만 까딱해서 알려주는 등 썩 친절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한옥마을에서 영업중인 분들은 대부분 친절하셨는데, 이곳만큼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칼국수로 다시 배를 든든하게 불렸으니, 다시 후식을 먹으러 가야겠죠?

다음은 달달한 망고를 맛볼 수 있는 리치망고 입니다.

리치망고는 제주에서 만든 망고로 다양한 음료를 판매중인데요..

쑥스럽게도 주문자를 부를 때 연예인 이름으로 불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문을 하면 한지민, 송혜교, 이정재 등의 연예인 이름이 적힌 대기표를 주는데 메뉴가 나오면 "한지민님 음료나왔습니다"라고 알려줍니다.

아주 쑥쓰러운 표정으로 메뉴를 받아가면 됩니다.

저는 한지민이었네요.

 

 

 

 

저는 망고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망고를 거의 시켜먹을 일이 없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치망고의 망고음료는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추운 겨울이라 차가운 음료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제가 먹어본 망고음료 중에서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쥬스통도 아담하고 귀엽네요.

 

 

 

 

 

이렇게 전기자전거도 타고 맛있는 음식을 먹다 보면, 어느새 해가 지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남부야시장이 열리게 됩니다.

남부야시장은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에만 열린다고 하니 다른 요일에 찾아가는 불상사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답니다.

한옥마을 바로 옆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한옥마을에서 구경하시다가 야시장 오픈 시간이 되면 남부시장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야시장에서는 삼겹살 김밥, 오징어먹물에그타르트, 청춘 스테이크를 맛보았는데요.

삼겹살 김밥은 말그대로 김밥에 삼겹살을 넣은 것인데, 특별한 맛이라고 할 것은 없었습니다.

한줄에 4천원인데 그 돈으로 다른 음식을 먹는 것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맛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지만 다른 음식이 더 맛있습니다.

에그타르트는 한개에 2천원에 판매중인데, 아주 맛있어요.

비록 사진은 못찍었지만 2만원 어치 넘게 구매해서 들고다니면서 먹을 정도로 아주 맛있습니다. 먹어본 에그타르트 중에 제일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청춘 스테이크 인데요.

남부 야시장에서도 제일 인기가 많은지 줄이 제일 길었습니다.

치킨, 등심, 목살 스테이크를 판매중인데 저는 등심과 목살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등심스테이크 세트는 7900원, 목살스테이크 세트는 6900원에 판매중입니다. 세트는 콜라가 포함되어 있네요.

 

 

 

실시간으로 스테이크 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데요.

불쑈도 함께 구경할 수 있어서 보는 눈이 즐겁습니다.

 

 

 

오랜 기다림끝에 드디어 주문한 등심과 목살과 스테이크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위에 사진은 등심스테이크이고 아래 사진은 목살 스테이크인데요.

개인적으로 등심보다는 목살 스테이크를 더욱 맛있게 맛보았습니다.

아직 입맛이 저렴한 편인지 소고기보다는 돼지고기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남부야시장에서 먹었던 음식중에서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주여행 중 먹었던 음식중에서도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서 덜덜 떨면서 먹었네요.

고기와 감자튀김을 먹다보면 아래에 양념된 밥이 나오기 때문에 밥과 고기를 함께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박 2일간의 전주여행동안 먹어본 음식 중 맛있는 음식만 간추려서 적어보았습니다.

새우만두 같이 아주 맛있게 먹은 음식도 있는데 아쉽게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새우만두를 보신다면 꼭 맛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옥마을이 예전 같지 못하다는 평가도 많지만, 아직도 음식하면 전라도! 라는 평가는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음식과 구경거리가 존재하는 전주한옥 마을!

사계절 어느때나 추천할 수 있는 음식 탐방 여행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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