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고 분위기가 번잡한 것을 별로 안좋아해서 부산 서면은 어쩌다 한번씩 가게 되는데요.
최근에 새로 생긴 분위기 좋은 술집 ? 와인바 ? 가 생겼네요.
스윔 굿 swim good 이라는 곳입니다.
저녁에 갔는데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은 칵테일바였습니다.
인테리어가 이쁘죠?
술집인 만큼 여러가지 종류의 술을 판매중입니다.
메뉴판이 온통 영어…
메뉴판 디자인이 꼭 신문같아서 메뉴판도 예쁘네요.
평소에 술을 별로 안좋아해서 이 술이 무슨 술인지 저 술이 무슨 술인지 어려워요.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칵테일, 보드카, 위스키 등등등… 안먹어본 술이 한가득이네요.
술을 시켜놓고 내부를 둘러보니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술을 안좋아하는 저도 분위기 때문에라도 마시고 싶어집니다.
드디어 주문한 칵테일들이 나왔네요.
3잔을 시켰는데 테이블에 조명이 있어서 칵테일이 예뻐보이죠?
술이 분위기에 넘어갈 듯 해요.
첫번째는 이름이 상그리아 인데요. 레드와인에 과일이랑 과즙이 들어가 있어서 달달하고 시원하게 마실수 있다고 하네요.
과일이 들어간 덕분에 향도 좋고 달달합니다.
아래의 포도가 올라가있는 건 sex on the beach 인데요.
열대과일이 들어간 칵테일이라 달콤하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칵테일 입니다.
얼음이 올라가 있어서 여름바다처럼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요 .
영화 ‘칵테일’에서 톰크루즈가 마시면서 유명해진 칵테일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달달한 맛이라 술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도 천천히 마실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문한 건 마가리따 라는 칵테일인데요.
만든사람의 연인이 안타깝게 죽고 말았는데 연인의 이름인 마르가리타에서 따온 칵테일이라고 하네요.
하얗게 눈이 내린 것 같죠?
좋은 분위기속에서 와인 한잔 마실 수 있는 서면 스윔굿 swim good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