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U CPU 서멀구리스 바르기 :: 도포 방법

컴퓨터를 사용하다보면 발열때문에 쓰로틀링이 걸리거나 성능이 저하되는 일을 겪게 됩니다.

주로 고사양게임을 하는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는데요.

 

발열이 개선된 최신제품을 구매하거나 성능이 좋은 쿨러를 새로 달아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저렴한 방법으로 발열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서멀구리스(써멀구리스)바르기 입니다.

 

서멀구리스는 CPU와 GPU(그래픽카드)에 적용할 수 있는데요.

바르는 방법은 CPU나 GPU나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번에 중고 CPU를 구매하면서 서멀구리스를 새로 도포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쿨러 성능이 좋지 않은 편이지만, 제가 하는 작업 특성상 고사양 게임을 하지 않아 굳이 새로운 쿨러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GPU CPU 서멀구리스 바르기

 

위에서 설명했듯이 그래픽카드(GPU)나 CPU의 서멀구리스 도포 방법에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저는 CPU에 서멀구리스를 도포했기 때문에 cpu를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cpu쿨러를 탈거해주셔야 합니다.

손으로 뗀다고 바로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고정핀을 제껴주셔야 합니다.

힘으로 억지로 하다가는 고장이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이 고정핀인데요.

반대편으로 제껴주시면 간단하게 탈거됩니다.

 



 

 

 

참고로, 사용할 서멀구리스는 인터넷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최저가로 1700원정도로 구할 수 있고, 한번 사놓으면 여러번 쓰기 때문에 하나씩 구매해 놓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쿨러를 제거하면 cpu에 서멀구리스가 도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존 서멀구리스가 조금 과하게 도포된 것 같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휴지나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서 닦아내면 됩니다.

 



 

 

 

당연히 쿨러에 묻어있는 서멀구리스 또한 닦아주면 됩니다.

말끔하게 닦아낸 쿨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멀구리스는 cpu위에 도포해주시면 되는데요.

사진상에서 바른 양이 많은 편인 것 같아서 실제로는 조금 닦아낸 뒤에 쿨러를 부착하였습니다.

말끔하게 부착하시려면 명함이나 카드를 이용해서 살살 펴발라주시면 됩니다.

저 처럼 굳이 X자로 할 것 없이 10원짜리 크기만 하게 중앙에 도포하시면 자기가 알아서 넓게 도포됩니다.

 



 

 

서멀구리스를 모두 도포하신 뒤에는 쿨러를 다시 부착하시면 됩니다.

서멀구리스는 많이 바른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오히려 성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만 발라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