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휴대용 스마트폰 스피커 :: 사용 후기

노트북만 사용하다가 데스크탑을 처음으로 구매하게 됐습니다.

노트북은 당연하게도 스피커가 달려 있다보니, 데스크탑을 사용하면 스피커를 구매해야 한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말았네요.

포인트를 이용해서 사운드바를 하나 구매했는데 배송이 3일이나 걸리는 탓에 소리가 급했던 저는 저렴한 스피커를 구매하게 됐는데요.

 

다이소에서 5천원에 판매중인 휴대용 스마트폰 스피커를 고민 끝에 구입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사운드바가 오면 더이상 쓸 일이 없을 것 같았거든요.

하지만 소리가 없으니 답답하고 뭔가 호기심이 마구 생기는 탓에 결국 구매하고 말았네요.

 

 

다이소 휴대용 스마트폰 스피커

 

5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과 2W라는 작다면 작고, 휴대용으로 적당하다면 적당한 출력의 스피커 입니다.

신기하게도 스피커에 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충전을 해놓으면 별다른 전원연결 없이도 소리 출력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적혀있지 않아서 확인이 안되는데 배터리 용량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죠.

 



 



 



 

 

 

케이스를 개봉하면 충전용 usb케이블과 동그란 모양의 스피커가 나옵니다.

스피커는 손가락 두마디 정도 되는 크기라 꽤나 작은 크기입니다.

휴대용인만큼 당연히 크기가 크면 안되겠죠?

 



 

 

 

이어폰 연결 단자 케이블은 스피커와 일체형인데, 길이가 심각하게 짧습니다.

저 정도 길이는 스마트폰에 연결하기도 짧아 보이네요.

아무리 휴대용이라 하더라도 길이가 어느 정도는 되야 연결이 쉽죠.

연결하는 곳이 조금만 높은데 있으면 공중에 대롱대롱 매달려있겠네요..

차라리 일체형이 아니라 연결식으로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특이하게도 스피커를 돌리면 일명 진공관(?)이라는 부위가 나타납니다.

특별한 기능을 하는 것은 아니고 공간이 늘어나는 덕분에 저음이 향상되는 역할을 합니다.

단지 공간만 늘리는 것이다 보니 오히려 소리만 뭉개집니다.

 



 

 

소리가 어떤지 한번 확인을 해봐야겠죠?

소리 자체는 그냥저냥 들어줄만 합니다.

5천원짜리 스피커이다 보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