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 :: 원인 증상 특징 치료 방법 알아보기

옛날처럼 못살고 더러웠던 시절에만 생기는 줄 알았던 옴이 얼마전부터 다시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옴(scabies)은 옴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생기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피부 질환인데요.

옴 진드기는 암컷과 수컷이 교미 후 피부각질층에 굴을 만들어 알을 낳기도 한다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굉장히 징그러운데요.

단체생활을 하는 사람이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서 자주 발생한다고 하니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옴 전염

옴은 전염성이 굉장히 강한데, 옴에 걸리게 되면 주로 아래 그림의 빨간 표시된 부분에 병변이 나타나게 됩니다.

초기에는 두드러기와 헷갈리기 아주 쉽기 때문에 주의해서 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옴 원인

옴은 옴진드기가 피부에 기생하면서 발생하게 되는 질환입니다.

공중위생이 발달하면서 거의 발생하지 않다가 단체생활집단이나 요양병원,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 위생관리가 전혀 되지 않는 사람 등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로 옴에 걸린 사람과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해서 전염이 되고 간혹 동물(개, 강아지), 같은 물건 사용하기에 의해 전염되기도 합니다.

 

옴은 전염성이 굉장히 강한 편이기 때문에 환자 주변인 (가족, 친구, 간병인 등)에게 전염되기 쉬워 증상에 대해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옴 전파를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옴 증상 특징

옴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심한 가려움증입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밤에 가려움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옴진드기가 주로 야간에 피부 각질층에서 굴을 만들기 때문에 이로 인해 가려움이 발생하게 된다고 합니다.

 

전염됐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4주 정도의 잠복기 후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은 단순한 가려움증으로 생각하기 쉽기 때문에 초기 치료를 놓치기 쉽다고 합니다.

 

옴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손목, 성기, 발바닥, 발등, 엉덩이, 겨드랑이, 배, 손가락 사이 등에 나타나는데요.

가장 확실하고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부위가 겨드랑이, 손가락 사이, 성기 주위에 여드름처럼 생긴 작은 융기가 생기게 되고 작은 수포(물집)이나 고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위의 옴 사진을 참고하셔서 보시면 두드러기처럼 생긴 병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옴 치료

옴은 간단하게 옴치료제(연고)를 바르면 치료할 수 있습니다.

1% 감마벤젠 헥사클로라이드 연고를 바르는데 보통 린단 (감마린) 로션을 처방받게 됩니다.

 

감마린 (린단)이나 처방받은 연고를 자기전에 얼굴을 제외한 전신에 바른 뒤 다음날 아침 씻어내면 되는데, 일주일 정도가 지난 뒤에 한번 더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치료만 잘하면 보통 일주일내에 호전 되는데, 적절히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이차 감염으로 인해 종기나 농창 등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한가지 더 반드시 해야할 것이 있다면 바로 사용하던 옷, 침구류 등을 반드시 세탁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되도록 삶아서 빨거나 다림질 후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염성이 굉장히 강한 질병이기 때문에 환자와 접촉했던 사람 (가족, 친구 등) 이라면 되도록 함께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옴은 한번 발생하면 치료자체는 쉽지만 치료과정이 굉장히 귀찮은 부분이 많습니다.

평소 위생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아주 중요하고 증상이 의심된다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