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자궁경부 이형성증 원인 진단과 치료

자궁경부 이형성증(dysplasia)란 자궁경부 세포의 비정상화로 종양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질환을 말합니다.

발생연령: 30-35, 50-60세 두 군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평균 연령은 47.2세 입니다.

정상과 종양의 중간단계를 이형성증이라 하며, 세포가 비정상적이며 종양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1단계는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3단계는 치료하지 않을 경우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궁경부상피내암에 대한 내용은 본문의 제일 하단에 추가해놓았습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위험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16종의 고위험 유형):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b. 다수의 성 파트너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c. 16세 이전의 조기 성경험

d. 흡연

e. 경구피임약 장기복용

f. 기타: 면역기능저하, 위생상태 불량, 저소득층 등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비정형세포가 상피층의 기저막에서부터 침범하는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합니다.

a. 경도 이형성증: 비정형세포가 상피층의 하부 1/3을 침범한 경우를 말합니다.

b. 중등도 이형성증: 비정형세포가 상피층의 중간 2/3까지 침범한 경우를 말합니다.

c. 고도 이형성증: 비정형세포가 표면을 제외한 상피층의 상부 1/3까지 침범한 경우를 말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진행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정상염증자궁경부 이형(1단계: 경증2단계: 중등증3단계: 중증)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0)자궁경부암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진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궁 경부 세포진 검사

흔히 자궁암 검사라고 불리는 것으로서, 자궁입구에서 약간의 분비물을 채취하여 유리 슬라이드에 바른 후 현미경으로 암세포가 존재하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암세포뿐만 아니라 암 전단계의 세포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

(1) Pap 도말검사(정확도 떨어짐)

(2) 액상 세포진검사

2.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검사

자궁경부암은 거의 모든 경우가 바이러스에 의해 유도되는 것으로 알려진 첫 번째 여성암으로 여러 연구자들의 보고에 의하면 세포진 검사와 HPV DNA 검사를 병용할 경우 침윤성 암은 100%, 고도 병변은 95% 이상, 저도 병변은 70% 까지 발견할 수 있으며 양성, 음성 예측치도 높은 수치를 보입니다다.

세포진 검사는 음성이고 HPV DNA 검사가 양성일 때 두 검사 모두 음성인 경우에 비하여 향후 24개월 내에 비정상 세

포진 소견이 나타날 위험이 높으며 이 위험도는 HPV 유전형과 관련이 있습니다.

, 위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는 저위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 비해서 비정상 세포진 소견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질 확대경 검사

자궁경부와 질 등을 확대하여 볼 수 있는 현미경처럼 생긴 기구로서 전암병면이나 암 등의 심한정도와 위치, 크기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자궁경부 촬영술(cervicography)라고 부르는 기계로 자궁경부를 촬영하여 전문가에게 진단을 의뢰할수도 있습니다.

검사방법은 질 안에 질경을 삽입하고 자궁경부를 자세히 관찰하여 이상 여부를 판단하게 되며, 필요시 바로 의심되는 부위의 조직검사를 시행합니다.

4. 자궁경부 조직검사

(1) 착공 생검(Punch Biopsy)

자궁 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이 있거나 육안으로 이상소견 보이는 경우 시행하게 됩니. 질 확대경으로 자궁경부를 살펴본 후 이상 소견이 있는 부위를 조금 떼어내어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2) 원추 생검(LEEP, 환상 투열요법)

자궁경부를 원추모양으로 둥글게 도려내어 검사하는 것으로 암전단계인 전아병변의 진단 또는 치료방법으로 사용됩니다.

검사 시 약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며, 검사 후 상처부위에서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치료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루프환상투열절제술(LEEP, loop electrosurgical excision procedure)

최근에 소개되고 있는 기술로 부작용이 적고 간편할 뿐 아니라, 진단과 함께 치료도 동시에 시행할 수 있는 편리한 방법입니다. 절제 후 조직의 손상이 적어서 조직 진단이 용이하고 치료시간이 짧고 출혈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2. 원추절제술

자궁경부암의 침윤 정도를 확인하는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궁경부를 원추 모양으로 잘라내는 것으로 상피내암이나 일부의 미세침윤성 자궁경부암에서는 절제된 부위로 암세포가 모두 제거되었다고 판단되면 치료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원추절제술 후 침윤성 자궁경부암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수술이 시행되어야 합니다.

3. 레이저 요법(laser therapy)

순간적인 조직의 증발을 일으킴으로써 자궁경부의 병변을 파괴시킵니다. 치료 후의 회복이 빠르고, 반흔 형성이 적고, 질 확대경으로 직접 병변을 보면서 치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파괴시킬 병변의 깊이를 임의로 조종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냉동요법(Cryotherapy)

국소파괴요법 중의 하나로 가스를 이용하여 자궁경부조직을 냉동 파괴시키는 방법으로 경증의 상피 내 종양이거나, 1cm 미만의 작은 병변, 외자궁경부에 국한된 병변 등에 적용됩니다. 이형성증의 정도와 연령 등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집니다.

 

자궁경부 이형성증의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위험요인 제거: 건전한 성생활, 금연, 개인 청결 등

2. 자궁경부세포검사 정기검진

시작 시기: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 또는 18세 여성

추적 검사: 처음 2년간 매 6개월마다, 이후 평생 동안 매년 1

3. 자궁경부암 백신 예방접종

대상: 9세부터 26세 이전, 가능한 성경험 이전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방법: 3회 근육주사(첫 접종일로부터 1개월 후 2차접종, 6개월 후 3차접종)

주의: 현재 백신은 HPV 16, 18형에 의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며, 다른 유형의 HPV 감염에 의한 자궁경부암은 예방할 수 없으므로 예방접종과 함께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자궁경부상피내암 (carcinoma in situ of cervix)

자궁암의 발달과정을 살펴보면 이형상피증이 발생되고 서서히 진행되어 상피내암(0기암: 암이 자궁경부의 상피층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으로 되며 이 상피내암이 더욱 진행되어 기저막을 침윤하면서 침윤암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과정이 무척 완만하여 상피내암에서 침윤암으로 이행하는데 기간이 10년이상 걸리는 것이 대부분이고 이형상피증이 나타난 후 치료를 받지 않아 침윤암으로 사망하게 되는 기간은 15년 이상 걸리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중 자궁경부상피내암(0기암) 은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고 25-40세 군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자궁경부암에 대한 검진검사를 자주 실시할수록 초기인 자궁경부상피내암(0기암)을 많이 발견하게 되어 침윤성 자궁경부암의 발생빈도는 상대적으로 감소하고 그에 따른 사망률도 감소하게 됩니다.

자궁경부암의치료는 주로 원추형절제술을 시행함으로써 자궁을 보존 할 수 있습니다.

 

PCA (Patient Controlled Analgesia, 자가무통조절기)

주로 수술 후 환자의 의식이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표현하는 환자의 통증을 완화하기 위하여 또는 만성적인 통증을 조절하기 위하여 설치하는 자가 통증조절기입니다.

① 약물 : Tarasyn(Ketocin), Butophanol(Butophan) 두 약을 대개 1:1 비율로 해서 N/S 에 희석해 투여합니다.

② 투여방법: 기본적으로 계속해서 주입되는 양이 있고 (시간당 1ml)최소 15분 간격으로 환자가 버튼을 누를 때 들어가는 양이 있습니다.(1ml bolus)

③ 장점: 환자가 요구할 때마다 투여하게 되는 투약의 지연성을 피할수 있습니다.

통증이 보다 빨리 완화되고 계속적으로 통증이 없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약물은 정맥내로 투여합니다.

환자는 통증경감에 대한 조절을 기억합니다.

진통제를 투여하는 데에 대한 시간소모가 적습니다

④ 금기: 환자의 연령이 10~11세 이하인 경우

인지 장애 환자(섬망, 치매, 정신병, 혈액동력학 또는 호흡기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