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수술 전 간호와 수술 후 간호

수술 전 간호

수술 전 교육은 수술 후 합병증 발생 예방에 초점을 맞추도록 한다.

1. 심호흡

① 복부를 팽창시키면서 천천히 코로 공기를 들여 마셨다가 느린 속도로,  복부를 당겨 넣으면서 공기를 입으로 내뱉는다.

② 복부에 힘을 풀고 무릎을 구부린 채 되도록 침대에 눕히거나 침대가에 앉게 한다.

③ 양손을 복부의 옆구리 위에 대도록 하는 것이 안정적인 심호흡을 하게 한다.

④ 상복부가 볼록하게 나올 때까지 코로 공기를 들여 마신다.

⑤ 복근을 수축시키면서 공기를 째내는 듯이 입으로 내보낸다.

⑥ 환자는 수술 후 매 시간 5회 ~ 10회씩 심호흡법을 시행하도록 교육 받는다.

2. 기침연습

① 자세는 앉은 자세 혹은 누운자세를 취하도록 한다.

② 기침하기 전에 절개한 부위에 손바닥을 가볍게 올려 주면서 기침하도록 한다. 수술한 부위에 작은 쿠션이나 타올을 접어서  대줄 수도 있다.

③ 방법 : 심호흡은 기침반사를 유도시키므로 기침을 시키기 위해 시도되는데 이때 폐로부터 기침이 나올 때 숨을 짧게 쉬도록 한다.

④ 이유 : 허탈된 폐를 팽창시키고, 수술 후 합병증인 폐렴과 무기폐 등을 예방한다.

3. 체위변경연습

① 이유 : 정맥의 울혈과 호흡기 합병증 등을 예방한다.

② 시간 : 수술 후 1시간 ~ 2시간마다 자세를 변경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4. 사지운동

① 방법 : 무릎과 발목을 구부렸다가 펴는 운동을 반복하다록 하고, 발은 원을 그리며 움직이도록 한다.

② 이유 : 혈전성 정맥염 등의 순환계 합병증을 예방하고, 수술 후 올 수 있는 복통 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수술 전날 저녁 환자준비

1. 환자의 피부준비

① 방법: 비누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피부를 닦아준다.

피부준비는 넓고 길게 잡아야 한다. 체모를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해서, 체모 결의 반대쪽으로 삭모한다. 

피부준비를 하는 동안 베이거나 상처 내지 않도록 조심하며 시행해야 한다.

베인 상처는 감염되기 쉬우므로 삭모 시 주의해야 한다.

수술 후 간호

1. 호흡기 사정

① 수술하는 동안 수평적 체위와 수술 후의 안정에 의하여, 점액성 분비물이 축적되어 폐렴, 기관지염, 호흡기 폐쇄, 무기폐 등이 발생될 수 있다.

② 호흡상태의 측정은 매 15분 시행하며 환자가 안정정되면 매 30분, 2시간, 4시간의 간격으로 측정한다.

③ 분비물의 정도를 파악하고, 폐 청진과 타진을 시행한다.

④ 합병증이 발견되면 호흡수와 리듬, 호흡의 질, 피부색 등을 사정한다.

⑤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흉통의 발생은 폐색전을 의미하므로 즉시 담당의에게 보고한다.

2. 순환기 요구의 사정

합병증 예방 방법은 수술 후 계속적인 침상안정으로 인하여 정맥정체를 가져오고 혈액응고가 증가되므로, 이는 대개 하지정맥에 혈전을 형성하므로 조기 발견을 위해 계속적으로 사정하도록 한다. 색전이 발생되면 장기기능장애를 일으키므로 심장, 폐, 뇌의 색전증은 치명적인 신체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3. 영양과 수분, 전해질 요구의 사정

① 섭취량과 배설량을 세밀히 관찰하여 수분의 과다 또는 결핍의 징후를 확인하여 부종, 소변 배설량, 정맥 내 주입량을 관 찰 및 기록하도록 한다.

② 영양불량 혹은 영양결핍은 신체 회복을 지연시키기 때문에 영양관리에 신경쓰도록 한다.

4. 배설요구의 사정

환자의 장음의 감소 혹은 소실, 복부의 팽만, 가스배출 등에 대해 확인한다.

5. 안위와 안전요구의 사정

계속적으로 환자의 환경을 사정하여 환자에게 해로운 상태를 확인하도록 한다.

1) 무엇이 통증을 악화 혹은 완화시키는지에 대해 사정한다.

2) 통증의 질, 즉 통증이 예리한가, 둔한가, 콕콕 쑤시는가, 화끈거리는지에 대해 사정한다.

3)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에 대해 사정한다.

4) 통증의 지속 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사정한다.

5) 통증 부위는 어디인지에 대해 사정한다.

6. 운동과 감각요구의 사정

부동으로 인한 근육약화, 관절 강직, 감각박탈 등에 대해 사정한다.

7. 수술부위 간호요구 사정

수술 후의 염증, 감염, 내장 탈출, 배액관의 막힘 등에 대해 주의하도록 한다.

8. 사회심리적 요구・사정

수술 후 신체상의 변화, 생활양식의 변화, 일시적 혹은 영구적인 행동의 변화 관찰

수술 환자의 간호

1. 호흡기 간호

① 자세 는 좌위 혹은 반좌위를 취하도록 한다.

② 기침과 심호흡은 매 1시간마다 규칙적으로 시행하도록 한다.

2. 순환기 간호

① 정맥정체를 야기시키는 요소 즉 부동자세나 다리를 포개는 것 등은 피하도록 한다.

② 1~2시간마다 체위변경를 변경하도록 한다.

③ 정맥귀환 촉진시키는 탄력양말, 탄력붕대 등을 사용하도록 한다.

3. 영양 및 수분과 전해질 간호

소화기계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금식하는 것이 좋으며, 구강섭취를 다시 시작할 때, 물부터 시작하여 미음, 죽, 정상식이로 진행하도록 한다.

4. 배설간호

① 수분과 고섬유 식이를 권장한다.

② 가스 및 대변이 나오지 않는다면 직장관을 삽입하여 가스 배출을 하도록 한다.

③ 배뇨촉진을 위해 따뜻한 물을 회음부에 부어주거나 수분 섭치를 증가시키고 걸음을 걷도록 권장한다.

④ 수술 이후 8시간 이내 배뇨하지 못하면 도뇨관을 삽입하여 소변을 배출하도록 한다.

5. 통증 관리와 안위도모

① 혈액 및 토물 같은 분비물은 깨끗이 제거하여 환자가 편안하게 휴식하도록 한다.

② 회음부 간호를 하여 위생적이고 편안한 환경을 조성한다.

③ 구강간호를 위해 얼음조각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

④ 통증간호를 위해 관심전환, 이완술, 체위변경, 마사지 등의 방법을 이용하고 필요시 진통제를 투여한다.

6. 운동과 감각 간호

①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침대에 걸쳐 앉은 후, 침대 밖으로 다리를 내리고 천천히 다리를 흔드는 준비운동을 하도록 한다.

② 지남력 상실 시, 가족을 방문하게 하여 주체성을 회복시키도록 한다.

7. 환부간호

환부의 삼출물의 양, 색깔, 냄새 등을 관찰한 후 담당의에게 말한다.

8. 사회심리적 간호

환자에게 자가 간호를 허용하고 가능한 한 빨리 움직이게 하여 독립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9. 퇴원간호 

퇴원 후 필요한 간호방법을 환자에게 교육하고, 환자나 가족에게 시범을 보여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한다.

10. 합병증 관리

수술 후 출혈, 쇼크, 감염, 켈로이드, 정맥혈전증, 폐색전증, 호흡기계 합병증, 요정체, 소화기계 합병증, 정신혼란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환자의 상태에 대해 주의깊게 사정하고 담당의에게 보고하도록 한다.

수술 후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

① 동맥압

정 상 : 혈압이 높거나 낮은 정도는, 환자가 수술전에 측정한 혈압에 의해 판단한다.

비정상 : 수축기압이 수술 전보다 20mmHg이상 낮아지거나, 수축기압이 80mmHg이하인 경우, 혈압이 5~10mmHg 정도로 계속 떨어지고 있을 때 비정상 동맥압을 의심한다.

원 인 : 근육이완제, 마취제의 사용량이 과량일 때, 척수마취, 환자의 체위변경, 혈액손실, 폐환기가 잘 안될 때, 말초혈관으로 혈액이 모였을 때 발생하라 수 있다.

② 맥박

정상 : 수술 후 맥박은 보통 약간 빨라진다.

비정상 : 서맥(1분/60회이하), 빈맥(1분/110회이상), 불규칙적인 맥박이 발생한다.

③ 호흡

정상 : 마취된 환자들의 호흡은 보통 느리고 깊은 호흡을 한다.

비정상 :빠르고 힘든 호흡은 무산소증 쇽과 산소결핍을 의미하며, 얕고 느린 호흡은 호흡기도의 억압을 나타낸다.

목과 횡경막근을 움직이는 얕고 힘들게 하는 호흡은 마취로 인한 늑간근의 마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시행하도록 한다.

비정상적인 호흡은 폐의 장애로 인한 것보다, 심맥관계의 문제로 인해 비정상적인 호흡이 나타날 수 있다.

예방

수술 후 환자는 조금이라도 통증을 피하기 위해 의식적으로나 무의식적으로 호흡을 얕게 할 수 있으므로, 진통제를 주어서 통증을 없애 환자가 심호흡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호흡기계 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