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초파리트랩 :: 하나도 효과없는 초파리 트랩

슬슬 여름도 다가오고 날이 더워지다 보니 조금만 설거지를 안해도 초파리가 꼬이고는 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라도 둘라치면 금새 초파리가 생기게 되는데요.

초파리 제거용 스프레이를 만들어서 뿌리거나 직접 트랩을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초파리가 생기지 않게 그때그때 치워주고 위생관리를 하는것이 좋겠지만 간편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초파리 트랩을 구입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역시나 안파는게 없는 다이소에서 초파리 트랩을 판매중입니다.

 

 

 

초파리 트랩

다이소에 가시면 스프레이형과 아래처럼 트랩형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저는 사용이 간편한 트랩형을 구입했습니다.

 

다이소 답게 저렴한 가격,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요.

한번 두면 45일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래 용기에 붉은색의 유인제가 들어가 있는데요.

살짝 식초냄새랑 비슷합니다.

 

트랩 케이스에 용액을 넣고 뚜껑을 닫은 뒤에 원하는 위치에 두면 알아서 초파리가 끌린다고 합니다.

 



 



 

위의 케이스에 난 4개의 구멍에 초파리가 들어가면 다시 구멍으로 나오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었는데 트랩을 두고 2시간 정도 지난 뒤 가보니 저렇게 초파리가 달라붙어있습니다.

 

확실히 초파리를 끌어모으는 효과는 있는 것 같습니다.

집안에 초파리가 꽤 많았네요…

 

그런데!!

정작 초파리가 저렇게 케이스에만 앉아 있고 구멍에 들어가질 않습니다.

케이스에 안에 들어가야 잡을텐데 저렇게 뚜껑에만 앉아 있으니 실제로 잡는 효과는 없습니다.

 

그냥 사면 돈낭비에요.

저 용액이 초파리를 끌어모으는 효과자체는 있으니 용액에 살충제를 타든가 해서 없애는 게 더 나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