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봉에 몽우리가 잡힌다면 귓볼 피지낭종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 귓볼에 알맹이나 여드름이 생긴 것 처럼 느끼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피지낭종은 귓볼에 생기는 양성종양(피지종양)인데 짜면 하얀 피지가 나오고 특유의 고약한 피지낭종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잘못된 피어싱으로 인해 몽우리가 생기기도 하는데, 피하낭종을 짜냈다고 해서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고 다시 차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짜내려 하다보면 염증이 생겨서 귓볼 멍울이 커지거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귓볼 몽우리(피지낭종)이 생겼다 하더라도 무조건 수술을 해서 치료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를 하게 되면 간단한 피부 절개를 통해 제거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귓볼 몽우리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방법은 깨끗하게 위생 관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피지가 원인이 되기 때문에 평소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 등은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그냥 두더라도 건강에 크게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감염이 된다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짜낼 경우에는 피지주머니가 손상되어 2차 감염 및 재발가능성이 올라갑니다.
▼ 감염이 되면 근처 귓볼이 붓거나 근처 피부가 검붉게 변할 수 있어 되도록 귓볼 켈로이드가 생겼다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