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다이소에 구경을 갔다가 싹스틱이라는 얼룩제거 스틱을 구입했습니다.
가격도 1500원밖에 하지 않고 하나쯤 구비해두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식사를 하다가 옷에 음식이라도 묻으면 바로바로 지워주는 것이 좋기 때문인데요.
크기도 큰 편이 아니고 가방에 넣어두고 다녀도 적당한 크기이고 차를 운행중이라면 그냥 아무데나 던져놔도 괜찮을 법한 크기입니다.
고체타입이고 음식얼룩이나 케찹, 소스, 커피, 음료, 김치국물, 쥬스, 유아식 등등 다양한 얼룩제거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험용(?)으로 입지 않는 티셔츠에 음식 국물을 묻혀놓고 사용해봤는데요.
다이소 얼룩제거
가격은 다이소다운 착한 가격 1500원입니다.
사용 방법은 오염부분에 물을 적셔준 후 싹스틱을 골고루 발라주면 됩니다. 적당히 오염이 지워졌다 싶으면 물티슈나 물을 묻힌 헝겊으로 문질러 닦아주면 되는데요.
물티슈나 헝겊류(?)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싶습니다.
제가 사용했을 때는 무난한 물묻힌 휴지 정도로 타협봤습니다.
희생당한 입지 않는 흰 티셔츠입니다.
음식국물을 묻힌 후 바로 물을 묻히고 열심히 싹스틱을 발라줬는데요.
솔직한 후기는 큰 효과는 기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음식 국물이 묻자마자 바로 닦아낸 것인데도 잘 지워지지 않고 얼룩이 그대로 남아 있네요.
간단한 얼룩에는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김치국물같이 얼룩이 심하게 남는 종류에는 효과가 거의 없을 것 같아요.
싹스틱으로 문지르는 동안 옷감도 상하구요.
그냥 아주 간단한 얼룩을 황급히 가리는 용도로만 사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