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염은 다양한 원인과 종류가 있지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질염중에 하나가 바로 칸디다성 질염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10명 중 7명 정도는 평생동안 한 번정도 칸디다 질염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 중 40% ~ 50%정도는 2회 이상 재발한다고 합니다.
칸디다 질염은 ‘칸디다’라는 효모성 곰팡이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외임부와 질의 감염 중 90% 정도가 칸디다(candida albicans)의 감염에 의해 발생한다고 합니다.
칸디다질염은 건강한 여성에게서도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별한 원인에 의해서 원인균이 과다하게 증식이 되었을 때 염증을 발생시키게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위험 요인에 노출된 적이 없더라도 칸디다 질염이 발생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칸디다성 질염은 전체 질염 중 2번째로 흔하게 발생하는 질염이고, 대략 30% 정도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여성 중에서도 10% ~ 20%가 발생할 수 있고 있고, 정상 임신에서는 25%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칸디다 질염 원인
칸디다는 질내에 존재하는 정상균의 하나인데, 질내 환경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병합니다.
임신중에 발병률이 높은데, 특히 임신말기에 발생 빈도가 가장 높다고 합니다. 임신 중에는 재발이 흔한 편이라고 하네요.
당뇨병이 있어도 발생 확률이 높은데, 그 이유는 당뇨병 가진 환자의 PMN(다형핵호중구)이 칸디다에 식균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 경구 피임약 사용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생식기에 발생하는 칸디다증은 질모닐리아증, 모닐리아 질염, 질백반증, 효모질염 등으로 나눌 수 있다고 하네요.
칸디다균이 증식하기 좋은 요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전신적인 항생제 사용, 유산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광범위 항생제의 사용
2. 임신, 비만
3. 당뇨병(조절되지 않는 당뇨병)
4. 스테로이드제, 면역억제제 사용
5. 호르몬제 복용
6. 흡수가 잘 되지 않는 소재의 속옷 혹은 타이트한 속옷 착용
칸디다 질염 증상
주 증상으로 외음부, 질 부위의 가려움과 질점막이 빨갛게 발적이 발생합니다.
가려움의 정도는 개인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일상생활에 방해가 될 정도의 심한 가려움이 발생합니다.
가끔 화끈거리는 통증이나 배뇨 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가려움으로 인해 긁다가 발생한 찰과상이 함께 나타난다고 합니다.
질 분비물은 양은 많지 않지만 흰색의 치즈같은 분비물이 나타나는데, 대부분 특이한 냄새는 없지만 가끔 곰팡이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일부에서는 질 점막의 울혈, 표피박리, 소포 및 농포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1. 심한 가려움, 발적, 울혈, 농포, 표피박리, 냉
2. 배뇨 통증, 성교통, 화끈거림, 찰과상
3. 치즈같이 하얀색의 분비물 (양은 많지 않지만 가끔 곰팡이 냄새가 남)
칸디다 질염 치료와 예방
칸디다성 질염이 발생했을 때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부적절한 치료는 오히려 재발을 일으키고 만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처방받은 약은 증상이 호전됐다 하더라도 끝까지 복용해야 하고, 월경중이더라도 약은 계속 복용해야 합니다.
질정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치료 중에 탐폰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약물이 탐폰에 흡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극과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좌욕을 해주는 것이 통증과 불편감을 없애는데 도움이 됩니다.
밤사이 자는 동안 속옷을 벗고 자면 증상을 완화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료는 imidazole, Miconazole, Clotrimazole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위의 약들은 일반인이 알기에는 꽤나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칸디다 질염의 경우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일반 약국에서 구입가능한 약을 이용하는 것으로도 충분한 치료 효과를 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구입하기 편한 약에는 '카네스텐'이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카네스틴은 약국에서 10000원정도의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데 칸디다 질염 치료제로 나온 약으로 치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