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때가 있곤 합니다. 진짜 벌레가 있는 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그런 느낌이 들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곤 하는데요.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 때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이 몇가지 있다고 합니다. 무심코 지나쳤다가는 큰 일이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이므로 절대로 무심코 지나쳐서는 안됩니다.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 2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몸에 두드러기나 발적 등의 증상이 없음에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때 살펴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첫번째는 하지불안증후군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가장 큰 특징은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느낌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가만히 두기 힘들고 수면을 취하기 어려운 것인데요. 낮보다는 밤에 흔하게 발생하고 다리를 움직일 때는 호전됐다가 가만히 두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나 철분 결핍, 호르몬 변화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병원에서 혈액검사 등의 진료를 통해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을 완화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서 마사지를 해준다.
2. 냉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3.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4.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 같은 음식을 줄인다.
5. 담배, 술 역시 되도록 삼가한다.
6. 규칙적으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두번 째는 중풍입니다. 중풍은 뇌졸중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질환인데 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 까지는 전조 증상이 특별하게 나타나지 않고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중풍의 주 원인은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심장병, 음주, 흡연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생활습관과 밀접된 연관을 가진 것들이므로 식이-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아주 좋은 예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중풍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2. 엄지손가락, 검지손가락 마비감
3. 손발에 힘이 떨어짐
4. 잘 넘어짐
위의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사람이라면 중풍을 의심해 볼 수 있으므로 늦지 않게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내에 산소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스트레칭,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극적이거나 짠 음식, 인스턴트,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신선한 야채가 곁들여진 식이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므로 중풍을 예방하기 위해서 금주,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즐겨온 담배나 음주를 한번에 끊기는 어려우므로, 금연센터나 금주센터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최근에는 보건소에서도 이러한 센터나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 많으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