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선모초나 구일초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자라나는데 보통 꽃이 피는 시기는 9월에서 11월 이라고 합니다.

꽃이 아주 예쁘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많이 길러진다고 하네요.

들꽃임에도 단아한 모습이 참 예쁘게 느껴집니다.

 

구절초는 식용으로 먹기 위해서 겨울이 오기 전에 수확해서 20일정도 햇빛에 건조시켜 말리는데요.

건조한 구절초를 하루종일 끓는 물에 삶으면 구절초 진액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구절초 진액은 겨울 내내 보약처럼 먹을 수 있어, 구절초가 많이 나는 마을의 어르신들은 매년 한자리에 모여서, 말린 구절초를 가마솥에 달여 드신다고 하네요.

 

 

 

구절초 복용방법

생약 구절초는 줄기와 잎을 햇빛에 말린 것인데, 한방에서는 꽃이 달린 구절초 전체를 부인병이나 위장병에 처방한다고 합니다.

즉, 부인과 질환에 아주 좋은 효능을 나타내는 것이 구절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꽃잎은 주로 술이나 과실주에 담가 먹고, 잘 말린 잎과 줄기는 물에 달여서 복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말린 꽃잎은 끓는 물에 넣어 구절초 차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구절초차는 쓴 맛이 단점인데 조청이나 감초를 함께 넣어 먹으면 쓴맛이 줄어들기 때문에 조청이나 감초와 함께 차를 달여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옛 어르신들은 구절초를 푹 삶은 물에 엿기름을 넣어 조청으로 달여 보약처럼 드셨다고 하네요.

 

구절초의 효능

구절초는 한방에서 약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생리통을 예방하는 등 주로 여성질환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평소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을 앓는 사람에게도 아주 효과가 좋은데, 냉증이 심한 여성들에게는 따뜻한 성질을 더해주어 임신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여 주로 여성들이 많이 복용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월경불순 등의 여성 질환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민간요법에서는 구절초를 물에 넣어 달여 먹으면 소화불량을 해결하고 입맛을 돋울 수 있으며, 배가 아플 때 먹으면 복통을 없애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편두통이나 머리가 어지러울 때, 구절초 꽃잎을 뜨겁게 삶아 머리에 두르고 있으면 잘 낫는다고 하네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구절초이지만, 다양한 효능을 나타내는 좋은 약재이기 때문에 여성질환을 앓고 있는 여성분들에게 특효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달여진 구절초 진액이나 구절초차를 선물해 보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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