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면 눈꼽 무심코 지나치면 큰일!



자고 일어나면 눈가에 눈꼽이 많이 끼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아침에 눈꼽이 생기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낀다거나 평소보다 눈곱이 많이 끼는 사람이라면 생활습관이나 안구 관련 질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눈꼽은 눈에서 나오는 삼출물이 마른 것을 말하는데요. 노랗고 건조되거나 간혹 끈적끈적한 형태로 눈가에 붙어있게 됩니다. 정상적인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고 일어나면 눈곱이 끼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문제만 되지 않는다면 별도의 치료가 필요없는데요.

 

하지만 눈곱의 양이 많다거나 지속적일 경우에는 안구 질환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받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굳이 안구질환이 아니라 하더라도 평소 생활습관에 의해서 많은 양의 눈곱이 낄수도 있기 때문에 관련 원인과 해결 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자고일어나면 눈꼽이 껴요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데 위에서 설명해듯이 생활 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에 대해 알아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콘택트렌즈를 오랜 시간동안 착용을 때

더러운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빌 때

자기전에 스마트폰이나 책등을 오랜시간 보고 잤을 때

몸을 엎드려서 잤을 때

 



 

위의 상황과 같이 단순히 생활습관에 의해서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생활 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히 증상 개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생활습관 문제가 아니라 질병과 관련된 문제라면 각결막염일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결막염은 아무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질병 중 하나라고 합니다.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데 전염성이 특히 강하기 때문에 공공장소, 버스나 지하철, 출입문 손잡이, 수영장 등 여러 사람이 사용하는 공간에 의해서 쉽게 전염된다고 합니다. 눈물이나 눈곱 등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인데 양쪽눈에서 모두 발병하지만 처음 발병한 눈의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합니다.

 



 

특이적인 증상으로는 자고 일어나면 눈꼽이 심하게 껴서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라고 하며, 추가적으로 눈이 붓거나 충혈되고 통증, 눈물 등이 자주 나타난다고 합니다. 어린아이일 경우에는 열이나 오한이 나타나고 목이 아프거나 설사를 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증상이 심한 경우 빛을 바라보기 힘들 정도로 통증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결막염이 발생하면 자연치유를 기다리지 말고 곧바로 병원에 가서 안약을 처방받는 것이 좋은데요. 보통 3주~4주 정도 치료해야 완전히 치료가 될 정도로 장시간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고 합니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책을 자주 보는 사람이 있는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면 특히 전염에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결막염을 예방하려면 눈병에 걸린 사람과 최대한 접촉을 하지 않고 같은 물건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목욕탕이나 수영장 등 전염되기 쉬운 장소는 피하고 평소 손을 비누로 자주 씻고 수건, 세면대, 비누 등의 물건도 따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막염은 공기로는 전염되지 않지만 접촉으로는 아주 쉽게 전염되기 때문에 최대한 눈은 만지지 않는 것이 좋은데, 만질 일이 있다면 손을 깨끗이 씻은 후 만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