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가면 다양한 관광거리가 있는데 최근에는 루지라는 새로운 관광거리가 생겼습니다.
연관검색에 통영 루지라는 단어가 뜰 정도로 나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올해 4월달에 새로 개장한 곳인데 벌써부터 아주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루지는 게임 카트라이더에 나오는 카트와 비슷하게 생긴 것을 타고 꼬불꼬불한 도로를 주행하는 레포츠이기도 한데요.
전동 카트가 아니고 오로지 브레이크만 달려 있기 때문에 조작이 쉬워서 평소 겁이 많아서 놀이기구를 잘 타지 못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아주 재미있게 잘 탈 수 있습니다.
통영 루지
카트를 타고 내려가는 코스가 엄청 짧을 줄 알았는데 내려가다보면 생각보다 꽤 길어요.
타고내려 가다 보면 가끔 카트라이더하는 줄 착각할 정도로 타는 사람도 있고, 느긋하고 천천히 타고 내려가는 분들도 있습니다.
코너를 돌 때 엎어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됐는데 생각보다 꽤 안전하게 돌 수 있어서 처음 타시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교육만 받으면 무리없이 타실 수 있습니다.
통영 루지 가격 이용요금
루지를 타려면 무조건 루지+스카이라이드(리프트) 이용권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리프트가 없으면 루지를 타러 갈 수 없어요!
루지 + 스카이라이드 콤보
루지 & 스카이 라이드 1회 ₩ 11,000 / 개인
루지 & 스카이 라이드 3회 ₩ 18,000 / 개인
루지 & 스카이 라이드 5회 ₩ 25,000 / 개인
루지 & 스카이 라이드 7회 ₩ 32,000 / 개인
어린이 동반 1회 이용권 ₩ 2,000 / 회당
1회는 정말 맛만 보고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그냥 7천원 더 주고 3회이용권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대기시간이 생각보다 꽤 길기 때문인데요.
저는 평일에 갔는데도 3회 이용권을 모두 사용하는데 2시간 넘게 걸렸어요.
중간에 쉬지도 않고 루지만 계속 탔는데도요.
아마 주말에 가시면 대기가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3회이용권만 구입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리프트 2분, 루지는 5분정도를 탈 수 있는데, 온전히 이용시간만 하면 10분이 채 되지 않고 대기시간이 대부분이거든요.
그리고 구입하신 뒤 받는 티켓은 절대로 잃어 버리시면 안됩니다.
재탑승 할 때 티켓으로 확인하고 탈 수 있거든요.
도착하면 가장 먼저 헬멧을 착용해 주셔야 합니다.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누가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헬멧 보관장소가 티켓창구 옆에 있으니 스스로 사이즈에 맞춰서 착용하시면 됩니다!
헬멧을 모두 착용하셨으면 리프트를 타고 루지를 타러 갈 수 있는데요.
리프트 아래로 루지 코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시면 처음타는 사람과 재탑승고객의 입구가 다르기 때문에 처음타시는 분은 교육을 받으러 가셔야 합니다.
루지도 엄연히 놀이기구이기 때문에 탑승 조건이 있는데요.
체구가 작은 어린이는 당연히 단독탑승이 되지 않고 보통 보호자와 함께 앉아 탑승하게 됩니다.
아기를 안고 타시는 보호자들도 꽤 많으니 걱정하지 않고 탑승하셔도 됩니다!
루지를 처음 타시는 분은 아래 사진과 같이 잠깐의 교육을 받게 되는데요.
루지 조작법이 그냥 브레이크만 당기면 되는 거라 어렵지 않게 배우실 수 있습니다!
루지는 우리나라에서는 통영에서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통영에 가시면 한번쯤 들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타고 내려가는 동안에는 앞뒤로 카트가 많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 행동은 아주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