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닭살처럼 돋았다’라는 말은 은근히 자주 사용하게 되는 말 중에 하나인데요.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에 잠깐 닭살이 돋는 것은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정상적인 증상이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언제나 닭살피부를 가진 사람은 모공각화증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각화증은 말그대로 모공의 각질이 쌓이면서 덩어리가 되고, 이 덩어리가 모공을 막아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모공각화증은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거나 건조한 날씨일수록 증상이 더욱 심해지는데 주로 팔이나 허벅지의 모공 부위에 닭살처럼 피부가 돋아나는 모양을 보입니다.
건조함이 원인이자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평소 보습과 실내 습도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은데요. 날씨에 상관없이 피부 보습에 신경써주는 것이 모공각화증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간혹 ‘각질이 쌓인 것이니까 때를 밀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서 목욕탕에서 열심히 때수건을 미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 모공각화증에 스크럽제를 이용하거나 때를 미는 행동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고 피부 손상, 염증 등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모공각화증 연고
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고는 각질용해제나 비타민A 연고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이 알려진 연고로는 일본 닭살크림으로 유명한 '니노큐아'라는 연고가 있습니다. 아는 사람들은 아는 효과가 좋기로 유명한 연고인데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는 출시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로 여행을 가면서 사오거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g마O 등의 쇼핑몰에서 23000원 정도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모공각화증 크림
모공각화증에 사용하게 되는 크림은 특별할 것은 없고 고보습 크림을 위주로 사용하면 됩니다. 비타민A 크림이 모공각화증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좋기 때문에 기억하실 것은 딱 2가지 입니다. 고보습과 비타민A. 브랜드에 신경쓰기 보다는 평소 본인에게 잘 맞는 고보습 크림을 자주 자주 발라주시는 것이 더욱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서 거친 소재의 옷이나 합성 섬유의 옷, 꽉 끼는 옷 등을 입지 않는 것이 좋고, 수시로 보습크림을 발라주고 가습기 등을 이용해서 실내 습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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