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되면 작은 것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고르게 되고, 먹는 것 하나하나 까지 신경쓰게 되는데요.
평소에는 자주 먹던 음식이라 하더라도, 내 아이에게 안좋은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어 주변 사람이나 인터넷 검색 후 결정하기도 합니다.
특히 임산부는 몸에 좋은 각종 영양분들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영양제 등을 먹게 되는데, 그 중에서 임산부에게 좋은 것이 바로 양배추즙입니다.
임산부는 뱃속의 아이가 커갈수록, 내부의 장기가 눌리게 되어 평소보다 소화가 잘 안되기도 하고 위염이나 변비가 쉽게 걸리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임산부의 위장과 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이 바로 양배추즙입니다.
양배추는 위장 건강에 아주 좋은 음식인데요.
비타민k, 무기질, 단백질을 포함한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변비에 좋은 섬유질 역시 풍부해서 변비에 탁월 하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u가 포함되어 있는데, 비타민u는 항궤양 작용을 하기 때문에 위염, 위궤양에 매우 효과적이고, 항 헬리코박터균 효과가 있어 위 건강에는 두말할 것이 없다고 하네요.
특히, 칼로리도 아주 낮고 항산화 작용을 해주어 피부 노화를 막고 여드름을 억제하는데 좋다고 합니다.
임산부에게 필요한 요소만 쏙쏙 골라놓은 똑똑한 채소입니다.
사실 양배추를 먹을 때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가, 양배추를 익히게 되면 열에 의해 무기질, 비타민, 단백질 등의 영양성분이 쉽게 파괴되고 맛이 없어지는 단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생으로 먹을 수는 없기에, 대부분 조리를 한 후 먹게 되는데요.
조리 과정에서 버려지는 겉잎이나 심지에는 양배추의 중요 영양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제대로 된 영양 섭취를 할 수 없게 되어 속 빈 강정을 먹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100%의 효능을 보고 싶다면 겉잎, 속잎, 심지가 모두 들어간 ‘양배추즙’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가정에서 양배추즙을 만들고 싶다면 강판을 이용해 갈아내서 즙을 만들어 먹으면 되는데, 여기에 토마토나 포도 등의 과일을 함께 넣으면 영양과 맛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영양만점 양배추즙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즙을 만드는 것 역시 일이나 다름 없기에 시중에 판매중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요.
양배추즙을 구매하기 전에 알아야할 필수 사항이 몇가지 있습니다.
바로 제조 방식입니다.
양배추즙을 만드는 제조 방식에는 추출액 방식과 전체식 방식이 존재합니다.
추출액 방식은 양배추를 물에 달이는 방식인데, 제조과정에서 낭비되는 영양소가 많기 때문에 추출액 방식의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식 방식은 양배추를 통째로 갈아내는 방식인데, 겉잎, 속잎, 심지를 모두 한번에 갈아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낭비되는 영양소가 전혀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추출액 방식에 비해 영양소를 16배 가량 더 섭취할 수 있다고 하니 전체식 방식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초미세분쇄 방식의 양배추즙이 출시되는데, 다른 제품보다 체내 흡수율이 2배가량 더 높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아무리 몸에 좋은 양배추즙이더라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겠죠?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하루에 2팩~3팩 정도를 먹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또한, 시중에 판매중인 제품에는 맛을 더하기 위해서 과당이나 시럽등이 포함되기도 하는데, 합성첨가물은 태아에게 좋지 않기 때문에 합성첨가물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배추는 한방에서 볼 때, 성질이 차가운 음식에 속해서 설사를 하는 사람이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복용량을 서서히 늘려가면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조 방식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면 양배추 자체의 품질이 좋아야 한다는 것이겠죠?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반드시 무농약 인증 제품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약을 씻은 제품이니 안전하다'라고 광고하는 제품들이 있는데, 농약은 단순히 물로 씻는다고 완벽하게 씻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농약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양배추를 선택할 때는, 겉이 푸르고 단면이 싱싱하고 무거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은데요.
만약 겉잎이 하얗다면 그것은 오래된 겉잎을 떼어낸 것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늦가울과 겨울에 나오는 양배추가 가장 신선하고 맛이 좋다고 하니 계절에 따라 양배추를 선택하는 것이 좋고, 보관할 때는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소화불량, 위염, 변비에 취약한 임산부에게 선물하기 좋은 영양 만점 양배추즙입니다.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위장질환을 달고 사는 학생, 직장인에게도 효과만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