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결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입냄새’라고 합니다. 양치질도 잘하고 위장도 건강한데 이유 모를 입냄새때문에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 마저 꺼려지는 경우도 잦다고 하는데요. 편도결석은 편도나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에 음식물 찌꺼기와 세균이 뭉쳐져서 만들어진 노랗고 작은 알갱이를 말합니다. 위장질환도 없고 치아나 혀도 깨끗한데 입냄새가 날 때, 그리고 양치질을 하면서 혀를 닦다가 헛구역질을 할 때 쌀알 같이 작은 알갱이가 빠져 나온다면 한번쯤 의심해볼만 하다고 합니다.
편도결석이 자주 생기는 원인은 만성 편도염이라고 하는데요. 편도염이 자주 생기면서 편도의 구멍들이 커지게 되는데 커진 구멍들에 음식물찌꺼기와 세균이 번식하면서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평소 이를 잘 닦지 않는 등 구강위생 관리에 신경쓰지 않는 사람, 비염이 심하거나 콧물이 목 뒤로 자주 넘어가는 사람일수록 편도결석이 잘 생긴다고 합니다. 평소 목이 아프거나 침을 삼킬 때 목에 뭔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다고 하네요.
편도결석 자가진단
편도결석은 다양한 증상들 중에서도 특징적인 것들 몇가지가 있는데요. 다양한 증상 중 7가지를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1. 입냄새가 심하다
2. 평소 목이 잘 아프거나 침을 삼킬 때 목에 걸리는 느낌이 든다.
3. 음식을 먹을 때 목이 불편한 느낌이 든다.
4.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노랗고 작은 알갱이가 나온다.
5. 목 안을 살펴보면 작은 노란색 알갱이가 보인다.
6. 양치질도 열심히 하고 위장 질환도 없는데 입냄새가 난다.
7. 입냄새와 함께 비염이나 부비동염이 잘 생기고 콧물이 목 뒤로 자주 넘어간다.
물론, 자가진단일 뿐이기 때문에 100% 신뢰할 수 없고 정확한 진단은 병원 진료를 통해서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결석 자가진단
편도결석은 스스로 나오기도 하고, 병원진료를 통해 제거할 수도 있는데요. 가장 확실한 치료방법은 편도 자체를 없애는 편도절제술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편도를 없앤다는 거부감도 있고 무조건 편도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다행히 편도결석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편도결석 예방법
편도결석을 예방하는 방법은 주로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입안에 세균이 잘 생기지 않게 위생 관리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평소 물을 자주 마셔주고 식사후에는 꼭 양치질을 빼놓지 않고 해줍니다. 편도결석이 잘 생기는 사람이라면 양치질 한 후 항균 성분이 들어있는 가글액으로 입 안을 헹궈주는 것이 편도결석을 예방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