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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리온정 효능·부작용·복용법, 판매 중단 후 대체약까지 정리

타리온정은 2018년 허가가 취하돼 지금은 처방되지 않습니다. 같은 성분(베포타스틴베실산염)의 투리온정 허가사항을 기준으로 효능, 용량, 부작용을 정리했습니다.

타리온정은 베포타스틴베실산염 10mg이 든 항히스타민제로,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두드러기, 습진·피부염 등에 따른 가려움에 처방되던 전문의약품입니다. 다만 동아에스티가 2018년 11월 허가를 자진 취하해서 현재 국내에서는 타리온정이 처방되지 않습니다. 대신 같은 성분의 투리온정(동아제약)과 여러 제네릭이 처방되며, 허가 용량은 성인 1회 10mg, 1일 2회입니다.

핵심만 먼저

  • 타리온정은 2017년 판권 계약이 끝난 뒤 2018년 11월 허가가 취하됐습니다.
  • 같은 성분 약으로는 동아제약 투리온정과 베포타스틴 제네릭이 있고, 모두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입니다.
  • 성인은 1회 10mg을 하루 2회 먹습니다. 소아에 대한 안전성은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 가장 흔한 부작용은 졸음이라 운전이나 기계 조작에 주의해야 하고, 과량의 술은 함께 마시지 않습니다.
목차

타리온정은 지금도 처방되나요

타리온정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국내에 판매하던 오리지널 약입니다. 2016년 원외처방액이 230억 원에 이를 만큼 많이 쓰였지만, 2017년 12월 특허 만료를 앞두고 원개발사가 국내 판권을 회수하면서 시장에서 빠졌습니다. 유예기간을 거쳐 2018년 11월 타리온10mg 허가가 취하됐고, 2019년에는 타리온점안액도 철수했습니다.

그래서 예전 처방전이나 약 봉투에서 “타리온”이라는 이름을 봤더라도, 지금 받는 약은 대부분 같은 성분의 다른 제품입니다.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타리온”을 검색해도 타리온정 자체는 나오지 않고, 베타리온정·포타리온정처럼 이름이 비슷한 베포타스틴 제네릭만 검색됩니다.

대체약 투리온정과 베포타스틴 제네릭

동아 측은 판권 회수에 대비해 2017년 7월 투리온정 허가를 받아 두었습니다. 투리온정은 현재 동아제약이 허가를 가진 전문의약품입니다. 허가사항에는 타리온정 10mg을 대조약으로 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가 실려 있습니다. 혈중 농도 지표(AUC, Cmax)가 기준 범위(0.8~1.25) 안에 들어 동등하다고 판정됐습니다.

구분타리온정투리온정
성분·함량베포타스틴베실산염 10mg베포타스틴베실산염 10mg
업체동아에스티(판매 당시)동아제약
허가 상태2018년 11월 취하정상(전문의약품)
성인 용량1회 10mg, 1일 2회1회 10mg, 1일 2회

이 밖에도 여러 제약사가 같은 성분의 정제를 내놓았고, 하루 한 번 먹는 서방정 형태도 허가돼 있습니다. 어떤 제품을 처방할지는 의사가 정하며, 같은 성분이라도 제형(일반정·서방정)에 따라 복용 횟수가 다르니 받은 약의 설명서를 따르면 됩니다.

효능·효과

베포타스틴은 히스타민 H1 수용체를 막아 가려움, 콧물, 재채기 같은 알레르기 증상을 줄이는 항히스타민제입니다. 식약처 허가사항(투리온정 기준)에 적힌 효능·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다년성 알레르기성 비염
  • 만성 두드러기
  • 피부질환에 수반된 소양증: 습진·피부염, 피부소양증, 양진

기존 글에는 빠져 있던 “양진”(가려운 구진이 생기는 피부질환)도 허가 적응증에 들어 있습니다.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고 명시돼 있어, 이 경우에는 증상이 심한 계절 직전에 시작해 그 계절이 끝날 때까지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안내합니다.

복용법과 용량

허가 용법은 “통상 성인에게 베포타스틴베실산염으로서 1회 10mg을 1일 2회 경구투여하며, 연령·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증감한다”입니다. 10mg 정제라면 아침·저녁으로 한 알씩 먹는 셈입니다.

타리온정 성분 베포타스틴 복용법 1회 10mg 1일 2회와 부작용 보고율 요약
베포타스틴(타리온 성분) 핵심 숫자
  • 신장 기능이 떨어진 경우: 혈중 농도가 높게 유지될 수 있어 1회 5mg처럼 낮은 용량부터 시작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 소아: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습니다. 아이에게 임의로 먹이지 않습니다.
  • 효과가 확인되지 않으면 오래 계속 먹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 PTP 포장(알약 판)은 반드시 알약을 꺼내서 먹습니다. 판째 삼키면 식도 손상 사례가 보고돼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를 오래 먹던 사람이 이 약을 시작하면서 스테로이드를 줄일 때는 서서히 감량해야 합니다. 복용 기간과 용량은 처방한 의사의 지시를 우선하세요.

부작용

허가사항에 실린 임상시험에서는 1,446명 중 137명(9.5%)에게 부작용이 보고됐습니다. 국내 시판 후 6년간 3,717명을 조사한 결과 약물 관련 이상반응은 1.4%였고, 졸음(1.13%)이 가장 많았습니다. 중대한 이상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계통보고된 증상
정신신경계졸음, 권태감, 두통, 머리 무거움, 어지러움
소화기계입마름·갈증, 설염, 메스꺼움, 구토, 위통, 위 불쾌감, 설사
피부(과민반응)발진, 부기(종창)
검사 수치간 수치(AST·ALT 등) 상승, 백혈구 수 변동, 호산구 증가, 요단백·요당 등

발진이나 얼굴·입술 부기처럼 과민반응으로 보이는 증상이 생기면 복용을 멈추고 진료를 받으세요. 졸음은 흔하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라면 처방한 의사와 약을 바꾸는 문제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으면 안 되는 사람과 주의할 점

  • 복용 금지: 이 약 성분에 과민증이 있었던 사람
  • 신중 투여: 신장 기능 장애, 간 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 고령자(주로 신장으로 배설돼 혈중 농도가 오래 높게 유지될 수 있음)
  • 임부·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동물실험에서 태아로 넘어간 것이 확인돼 가급적 투여하지 않습니다. 의약품안전나라에는 임부금기 표시도 있습니다.
  • 수유부: 쥐 실험에서 모유로 넘어간 것이 보고돼 가급적 투여하지 않으며, 부득이하면 수유를 중단합니다.

다른 항히스타민제와 마찬가지로 과량의 술과 함께 먹지 않습니다. 콧물약이나 감기약에도 항히스타민 성분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아 졸음이 겹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액티피드정 같은 약을 함께 먹으려면 약사에게 먼저 확인하세요. 알레르기 원인을 찾는 피부 반응 검사를 앞두고 있다면 검사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미리 의료진에게 복용 사실을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동아 계열의 위장약 정보가 필요하다면 스티렌정 정리 글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허가 정보를 정리한 것이며 개인의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타리온정은 약국에서 그냥 살 수 있나요?

살 수 없습니다. 타리온정은 허가가 취하됐고, 대체약인 투리온정과 베포타스틴 제네릭도 모두 전문의약품이라 처방전이 있어야 합니다.

타리온정과 투리온정은 같은 약인가요?

성분과 함량(베포타스틴베실산염 10mg), 효능·효과, 용법이 같습니다. 투리온정은 타리온정을 대조약으로 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서 동등성이 확인된 제품입니다.

타리온정을 먹으면 졸린가요?

졸음은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입니다. 시판 후 조사에서는 약 1% 정도였지만, 허가사항에 운전 등 위험한 기계 조작에 주의하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아이도 먹을 수 있나요?

국내 허가사항에는 소아에 대한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소아과 진료 후 처방받은 약을 쓰세요.

자세한 허가 내용은 의약품안전나라 투리온정 상세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의 투리온정(베포타스틴베실산염) 허가사항과 타리온 허가 취하 관련 보도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