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덱스연고는 1g에 덱사메타손 1.0mg이 들어 있는 입안용 스테로이드 연고입니다. (주)녹십자가 만들며, 미란(짓무름)이나 궤양이 생긴 난치성 구내염과 설염(혀염)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씁니다. 하루 1~수회 환부에 적당량을 바르고,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입니다.
핵심만 먼저
- 성분: 덱사메타손 1.0mg/g, 6g 튜브, 일반의약품(녹십자)
- 사용법: 하루 1~수회 환부에 적당량, 바른 직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기
- 사용 금지: 입안의 결핵성·바이러스성·화농성 감염증, 이 약에 과민증이 있었던 경우
- 임부·유소아·고령자는 쓰기 전에 의사·약사와 상의
목차
페리덱스연고 성분과 효과
주성분 덱사메타손은 염증을 누르는 부신피질호르몬(스테로이드)입니다. 첨가제로 폴리아크릴산나트륨, 탄화수소 겔, 유동파라핀이 들어 있어 흰색 연고 형태이며, 입안 점막에 붙여 쓰도록 만든 제형입니다. 식약처 허가일은 1989년 12월 2일입니다.
허가된 효능·효과는 “미란 또는 궤양을 수반하는 난치성 구내염 및 설염에 의한 염증의 완화” 한 가지입니다. 즉 상처 자체를 소독하거나 세균을 죽이는 약이 아니라, 헐어서 붓고 아픈 염증 반응을 줄이는 약입니다. 원인이 감염이라면 오히려 맞지 않을 수 있어서, 어떤 입병인지 먼저 구분하는 게 중요합니다.
페리덱스 사용법
허가 용법은 “1일 1~수회 환부에 적당량을 바르며, 연령·증상에 따라 적절히 증감”입니다. 정해진 횟수가 짧게 나와 있지 않은 만큼, 상처 크기에 맞게 얇게 덮을 정도로 쓰고 증상이 가라앉으면 횟수를 줄이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 헐은 부위가 바이러스성(물집이 모여 생기는 형태 등)이나 곪은 상처가 아닌지 확인합니다. 헷갈리면 약사에게 보여 주세요.
- 깨끗한 손가락이나 면봉에 적당량을 덜어 환부에 바릅니다.
- 바른 직후에는 음식을 먹지 않습니다. 허가 사항에 들어 있는 주의점입니다.
- 하루 1~수회 반복하되, 입안에 흰 반점·막이 생기거나 눈이 흐려지면 바로 중단합니다.

입안용 연고라 눈에는 쓰지 않습니다. 허가 사항에도 “안과용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라고 따로 적혀 있습니다.
사용하면 안 되는 경우와 상의가 필요한 사람
스테로이드는 면역 반응을 누르기 때문에 감염이 원인인 상처에서는 감염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해당하면 사용하지 않습니다.
- 입안에 결핵성, 바이러스성, 기타 화농성(곪는) 감염증이 있는 경우
- 이 약에 과민증을 보인 적이 있는 경우
다음에 해당하면 쓰기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 대상 | 허가 사항에 적힌 주의 내용 |
|---|---|
| 임부·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 | 장기간 사용을 피함 |
| 유·소아 | 장기 사용 시 발육 장애가 나타날 수 있음 |
| 고령자 | 부작용이 나타나기 쉬워 많은 양·장기 사용에 특히 주의 |
| 장기 사용자 공통 | 뇌하수체·부신피질 기능이 억제될 수 있음 |
페리덱스 부작용
허가 사항에 나온 이상반응은 입안의 진균(곰팡이)성·세균성 감염증, 과민 증상, 그리고 빈도가 알려지지 않은 시야 흐림·시력 장애입니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라고 되어 있습니다.
특히 입안에 하얀 반점이나 막이 새로 생기면 곰팡이 감염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계속 바르지 말고 중단한 뒤 진료를 받는 편이 안전합니다. 같은 자리가 오래 낫지 않거나 자주 반복되면 단순 구내염이 아닐 수 있으니 치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하세요.
페리덱스를 먹으면 괜찮을까
페리덱스는 입안 점막에 바르는 외용제라서, 바른 뒤 침과 함께 소량이 넘어가는 것은 이 약의 사용 방식 안에 들어 있습니다. 다만 허가 사항에는 삼켜도 되는 양이나 먹는 용도가 따로 안내되어 있지 않습니다. 일부러 먹는 약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아이가 튜브를 짜 먹었거나 많은 양을 삼켰다면 제품 상자를 챙겨 약사나 의사에게 바로 문의하세요. 바른 직후 음식을 먹지 말라는 주의도 약이 씻겨 나가 효과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므로, 바르고 나서는 한동안 먹고 마시는 것을 미루는 게 좋습니다.
오라메디·알보칠과 무엇이 다른가
약국에서 흔히 비교하는 입병약은 성분 계열이 다릅니다. 페리덱스와 오라메디는 둘 다 스테로이드 연고이고, 알보칠은 폴리크레줄렌 성분의 액제입니다.
| 제품 | 주성분 | 형태 | 특징 |
|---|---|---|---|
| 페리덱스연고 | 덱사메타손 | 연고 | 스테로이드, 난치성 구내염·설염 염증 완화 |
| 오라메디연고 |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 | 연고 | 스테로이드, 구내염·설염·만성 박리성 치은염 염증 완화 |
| 알보칠 | 폴리크레줄렌 | 액제 | 스테로이드가 아님, 면봉으로 상처에 바르는 방식 |

스테로이드를 피해야 하는 상황이거나 바이러스성 입병이 의심되면 스테로이드 연고 대신 다른 계열을 약사와 상의해 고르는 게 맞습니다. 입안 전체를 헹구는 가글형을 찾는다면 헥사메딘 효과·사용법·부작용 글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가격과 구입·보관
페리덱스는 일반의약품이라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고, 포장 단위는 6g 튜브입니다. 일반의약품 값은 약국마다 자율로 정하기 때문에 정해진 공식 가격이 없습니다. 예전 글에 적었던 “3,000~4,000원”은 오래된 수치라 지금 가격과 다를 수 있으니, 구입하는 약국에서 확인하세요.
보관은 빛을 피해 실온(1~30℃)에서, 뚜껑을 잘 닫아 둡니다. 입안에 직접 닿는 약이므로 다른 사람과 같이 쓰지 않는 편이 위생상 낫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페리덱스는 하루에 몇 번 바르나요?
허가 용법은 하루 1~수회, 환부에 적당량입니다. 나이와 증상에 따라 조절하며, 오래 써야 할 것 같으면 약사나 의사와 상의하세요.
입술 포진(헤르페스)에도 발라도 되나요?
바이러스성 감염증에는 사용하지 말라고 허가 사항에 적혀 있습니다. 물집이 모여 생기는 형태라면 바르기 전에 약사나 의사에게 확인받으세요.
아이에게 써도 되나요?
유·소아는 사용 전에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하고, 장기간 쓰면 발육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주의가 있습니다. 짧게, 꼭 필요한 만큼만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바르고 나서 입안이 하얗게 변했어요.
입안의 흰 반점이나 막은 곰팡이 감염 신호일 수 있어 사용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으라는 안내가 있습니다. 연고가 남아 하얗게 보이는 것과 구분이 어렵다면 약사에게 보여 주세요.
이 글은 허가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 개인의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의 페리덱스연고(덱사메타손) 허가 정보(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를 확인해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