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렌정은 동아에스티의 위염 치료제로, 애엽(쑥)에서 뽑은 애엽95%에탄올연조엑스가 주성분인 전문의약품입니다. 급성·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짓무름, 출혈, 발적, 부종)을 개선하고, 소염진통제(NSAID) 복용으로 생기는 위염을 예방하는 용도로 허가돼 있습니다. 허가된 용법은 1회 60mg을 하루 3회 먹는 것이며, 처방전이 있어야 살 수 있습니다.
핵심만 먼저
- 효능: 급성·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NSAID 복용에 따른 위염 예방
- 복용법: 스티렌정은 1회 60mg 하루 3회, 스티렌투엑스정은 1회 90mg 하루 2회 식후
- 금기: 유당이 들어 있어 갈락토오스 불내성 등 유전 질환이 있으면 복용 금지
- 2주 정도 먹어도 나아지지 않으면 복용을 멈추고 의사·약사와 상의
목차
스티렌정은 어떤 약인가요
스티렌정은 식약처에 ‘한약(생약)제제’ 계열 전문의약품으로 등록돼 있습니다. 주성분은 쑥 잎(애엽)을 95% 에탄올로 추출해 농축한 엑스로, 제품명 옆에 표기되는 정식 이름은 ‘애엽95%에탄올연조엑스(20→1)’입니다. 위 점막을 보호하는 위점막 보호제로 분류되며, 위산을 직접 줄이는 약과는 작용 방식이 다릅니다.
병원에서 위염약이나 소염진통제와 함께 처방되는 일이 많아 약봉투에서 이름을 보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같은 성분으로 다른 제약사가 만든 제품도 여러 개 허가돼 있어, 약 이름이 달라도 성분이 같을 수 있습니다. 성분명은 약봉투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티렌정 효능·효과
식약처 허가정보에 적힌 효능·효과는 두 가지입니다.
- 다음 질환의 위점막 병변(미란(짓무름), 출혈, 발적, 부종) 개선: 급성위염, 만성위염
- 비스테로이드소염진통제(NSAID) 투여로 인한 위염의 예방
NSAID는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아스피린 같은 소염진통제를 말합니다. 관절염처럼 진통제를 오래 먹어야 하는 경우 위 손상을 줄이려고 함께 처방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위염 예방 목적의 처방은 2017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서 빠졌다고 보도됐습니다. 실제 본인 부담액은 처방 목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처방한 병원이나 약국에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허가정보에는 소화성 궤양(흉터만 남은 경우 제외), 역류성 식도염, NSAID로 이미 생긴 위염·위궤양, 위절제술을 받은 사람, 십이지장궤양을 함께 앓는 사람에게는 사용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이런 질환이 있다면 진료 때 꼭 알려야 합니다.
스티렌정 복용법과 스티렌투엑스정 차이
스티렌정의 허가 용법은 “애엽95%에탄올연조엑스로서 1회 60mg을 1일 3회 경구투여한다”입니다. 하루 총량은 180mg입니다. 같은 회사가 2015년에 허가받은 스티렌투엑스정은 성분량을 늘린 제품으로, 1회 90mg을 하루 2회 식후에 먹습니다.

| 구분 | 스티렌정 | 스티렌투엑스정 |
|---|---|---|
| 1회 용량 | 60mg | 90mg |
| 복용 횟수 | 하루 3회 | 하루 2회, 식후 |
| 하루 총량 | 180mg | 180mg |
| 허가된 효능 | 급·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NSAID 위염 예방 | 급·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
하루 총량은 같지만 허가된 효능 범위가 다릅니다. 실제 복용 횟수와 기간은 처방전 지시가 우선이며, 임의로 두 제품을 바꾸거나 양을 늘리지 않습니다.
스티렌정 부작용과 빈도
급성·만성위염 환자 38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보고된 이상반응은 대부분 1% 미만이었습니다.
- 소화기: 구역 0.78%, 식욕부진 0.52%, 설사 0.52%, 구토·속쓰림·상복부 통증 각 0.26%
- 정신신경계: 어지러움, 두통 각 0.26%
- 피부: 발진, 가려움 각 0.26%
- 간: ALT(간 수치) 상승 0.26%
시판 후 급·만성위염 환자 3,416명을 조사했을 때 약과 관련된 이상반응은 0.15%(5명)였고 식욕부진, 구역, 소화불량, 복통이 각 1명씩이었습니다. 인과관계를 판단할 수 없는 사례로 얼굴 부종 1건도 있었습니다.
NSAID와 함께 먹은 위염 예방 임상시험(266명)에서는 복부 팽만, 상복부 통증, 속쓰림, 구역, 설사가 자주 나타났고 ALT 증가, 두근거림, 변비, 불면 등도 보고됐습니다. 이 시험은 진통제와 함께 투여했기 때문에 어느 약 때문인지 확실하지 않다는 단서가 붙어 있습니다. 발진이나 얼굴 붓기처럼 알레르기 의심 증상이 생기면 복용을 멈추고 의료진에게 연락하세요.
먹으면 안 되는 사람과 신중히 먹어야 하는 사람
기존에 알려진 신중투여 대상 외에 복용 금지(금기) 항목이 따로 있습니다. 스티렌정에는 유당이 들어 있어 갈락토오스 불내성,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 같은 유전 질환이 있는 사람은 먹으면 안 됩니다.

다음에 해당하면 의사가 위험과 이득을 따져 신중히 처방합니다.
- 뇌혈전, 심근경색, 정맥혈전증 등 혈전이 있는 환자
- 소비성 응고장애 환자
- 간·신장·심장·폐·혈액에 중대한 장애가 있는 환자
- 약물로 발진, 발열, 가려움 같은 알레르기를 겪었거나 그런 병력이 있는 사람
- 황색4호(타르트라진)에 과민하거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이 약에 들어 있음)
임신·수유 중, 다른 약과 함께 먹을 때
임신 중 안전성은 확립돼 있지 않습니다. 임신했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다면 치료로 얻는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판단될 때만 투여합니다. 모유로 넘어가는지도 알려져 있지 않아 수유부 역시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허가정보에는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 연구가 수행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상호작용이 없다는 뜻이 아니라 확인된 자료가 없다는 뜻이므로, 복용 중인 약과 영양제를 처방 때 모두 알리는 편이 안전합니다. 같은 위장약 계열인 알비스D정의 효능과 복용법도 함께 처방되는지 궁금하다면 참고할 수 있습니다.
복용 기간과 보관 방법
임상시험에서는 급·만성위염에 최대 2주까지 투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허가정보는 2주 정도 먹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으면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라고 안내합니다. 속쓰림이 오래가거나 검은 변, 체중 감소가 있다면 다른 질환일 수 있으니 진료를 다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은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곳, 직사광선을 피한 서늘하고 습기 적은 곳에 밀폐해 둡니다. 다른 통에 옮겨 담으면 품질이 떨어지거나 잘못 먹을 수 있으니 원래 포장 그대로 둡니다. 이 글은 허가정보를 정리한 것으로, 개인의 진단과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스티렌정은 약국에서 그냥 살 수 있나요?
살 수 없습니다. 전문의약품이라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약국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식전에 먹어야 하나요, 식후에 먹어야 하나요?
스티렌정 허가 용법에는 식전·식후 구분이 없고 1회 60mg 하루 3회로만 적혀 있습니다. 스티렌투엑스정은 식후 복용으로 정해져 있으니, 처방전에 적힌 시간을 따르면 됩니다.
진통제와 같이 먹어도 되나요?
NSAID 복용으로 생기는 위염 예방이 허가된 효능이라 함께 처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상호작용 연구는 없으므로 처방받은 조합으로만 복용하세요.
유당불내증이 있으면 못 먹나요?
금기로 정해진 것은 갈락토오스 불내성, Lapp 유당분해효소 결핍증, 포도당-갈락토오스 흡수장애 같은 유전 질환입니다. 우유를 마시면 배가 불편한 정도라도 처방 전에 의사에게 알려 판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스티렌정 허가정보와 스티렌투엑스정 허가정보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 주의사항을 확인해 정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