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각자 나름대로의 숙취 해소 노하우가 있는데요. 해장술을 마시는 사람도 있고 속 풀리는 시원한 콩나물국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개인적으로는 뜨끈하고 시원한 국물에 속을 푸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데 라면에 콩나물을 넣어 먹는 것도 아주 좋아합니다. 어디에서는 피자가 숙취 해소에 좋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피자로 숙취 해소를 해본 적은 없네요.

 

 

 

어느날부터인가 일명 IDH, 갈아만든배가 숙취 해소에 좋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정말 효과가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는데요. 한글로 쓴 ‘배’라는 단어가 외국인들 눈에는 ‘IDH’로 보이면서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숙취해소에 좋은 IDH 드링크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합니다.

 

 

다른 숙취해소음료에 비해 효과가 더 좋았으면 좋았지 결코 나쁘지 않은 정도의 효과라고 하는데, 정말 사실일지 너무 궁금한데요.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대량 구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네요.

 

 

갈아만든배 숙취

 

갈아만든 배가 숙취 해소에 효과가 좋다는 것은 GQ라는 잡지에서 소개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는데요.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 호주의 과학산업연구기구에 실험을 의뢰했는데, 술을 마시기 전에 갈아만든배를 마신 사람에게서 실제로 숙취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특히 다음날 두통을 예방하고 집중력 저하를 막아주는 효과가 좋았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갈아만든 IDH가 숙취해소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것일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 배와 숙취

배는 한의학적으로 기관지에 효과가 좋고 감기나 천식, 배변과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는 효과를 가졌다고 합니다. 배를 먹어본 적이 있다면 당연히 알겠지만 배에는 정말 수분이 많죠? 배가 가지는 효능은 우리 몸에서 간장 활동을 활성시켜서 체내에 빠지지 않은 알콜 성분을 원활하게 분해주고 배출시켜 주는 효과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덕분에 숙취를 잘 풀어주고 술을 먹고 난 다음에 생기는 목마름, 갈증 해소에도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네요. 근처 편의점이나 마트에 가면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판매하지 않는다면 직접 배를 먹어도 좋고 즙을 내서 먹어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

숙취 해소에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과연 언제 먹는 것이 좋을까요? 술 먹기 전에? 술 먹는 중간에? 술 먹고 난 후에? 다음날 아침에? 정답은 언제 먹어도 좋다 입니다. 물론 100% 최고의 효과를 보려면 술을 먹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회식이 잡혀 있는 날 술을 마시기전에 갈아만든 배를 한캔 먹고 가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술을 먹고 난 다음에는 신물도 올라오고 머리도 아프고 속도 좋지 않다 보니 밥이 잘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갈아만든 배는 말그대로 음료이기 때문에 벌컥벌컥 마시기만 하면 되니 아주 편리합니다. 배가 알콜 흡수를 억제하고 소화를 빠르게 돕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실제 실험에서도 숙취 해소 효과가 입증된 것인데요.

 

 

숙취해소음료는 맛이 역하거나 가격이 비싸서 먹기 싫어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런 분이라면 정말 딱 맞는 숙취 해소 비법이 될 수 있겠죠? 외국인들이 먼저 알아본 갈아만든배의 효과, 저 역시 직접 마셔봤는데 확실이 술이 빨리 깨는데 효과 좋은 것 같네요!